수원소방서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5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폭탄 폭발로 건물붕괴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활동, 폭발대응,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경찰서, 육군, 공군 등 29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인력 491명, 장비 69대가 투입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어린이 안전이동체험차량,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드론’ 인명구조 시연 등이 열려 재난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배석홍 서장은 “각종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과 초기대응을 완벽히 해 각종 재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