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車절도범 ‘딱 걸렸어’ 남양주 ‘관제센터’ 검거 대활약

2015.09.30 19:47:07 10면

도난수배 차량 이동상황 전파
순찰차 신속배치해 검거 도와

 

최근 남양주시의 안전 파수꾼인 CCTV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 관내에는 방범용 CCTV만 614개소에 1천806대가 주야로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CCTV관제센터에는 12명의 모니터요원과 4명의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합동근무하며 남양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14분쯤 모니터요원 양모씨는 CCTV 모니터링 중 차량절도범이 운행하는 도난수배 차량이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마치터널 부근(서울방향에서 춘천방향)을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무전으로 상황을 알렸다.

양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CCTV를 예의 주시하며 실시간으로 수배차량 이동상황을 전파했다.

상황실로부터 도난수배 차량의 이동 상황을 전달받은 관할 화도지구대 순찰차량 3대는 신속히 목길에 긴급배치 해 도주하던 차량절도범을 1㎞가량 추격해 순찰차량 2대로 앞뒤를 차단,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9일에도 포천에서 영업용 택시를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남양주시 CCTV관제센터에 의해 검거된 것을 비롯해 안전사고 10여건도 예방했다.

지난 25일 CCTV관제센터를 방문한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CCTV가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이나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사전에 발견해 조기 검거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으니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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