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검찰청 가운데 수원지검 관할 지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홍일표 의원(새누리·인천 남구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검별 외국인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 2012년 3만2천여건에서 2013년 3만4천여건, 지난해 3만7천여건, 올 6월말까지 2만2천여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수원지검 관할에서는 같은 기간 7천220건, 8천18건, 8천829건, 5천80건 발생해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경기도에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 범죄도 늘어나는 것이겠지만 사전적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