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맞춤형 시정홍보로 관람객 시선 붙잡다

2015.10.04 19:33:31 11면

‘여주 캠핑 페스티벌’ 참가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로컬푸드 쌀국수 등 제공 호응

 

‘평화문화도시’를 표방하는 김포시가 국내 최대의 캠핑 축제인 ‘여주 뮤직 & 캠핑 페스티벌 2015’에 참가해 남다른 시정홍보로 호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인순이, 신효범, 안치환 등 인기가수의 공개방송과 캠핑 요리경연대회, 남한강 가요제, 제3회 남한강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대회, 1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여기에서 시는 지자체 홍보부스 코너에 참가, 시간대별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홍보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시는 단순히 홍보지를 나눠주고 홍보영상을 보여주는 일상적인 홍보가 아니라 행사 참가자가 주로 캠핑족과 가족 단위임에 착안, 제기차기와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코너 등 참가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김포 바로알기 퀴즈 대회를 열어 쉽고 편하게 김포 정보에 접근하도록 했다.

특히 김포의 역사와 지명, 위인 등에 관한 김포 바로 알기 퀴즈대회에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가 치러지는 3일동안 이벤트 참여자나 김포 바로알기 퀴즈 등에서 모두 맞춘 만점자에게는 김포금쌀로 만든 로컬푸드 쌀국수와 쌀뻥튀기 등이 부상으로 수여되기도 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가족과 함께 찾은 여주시의 박모(43)씨는 “관공서의 홍보란 으레 리플렛만 나눠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였다”며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김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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