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공하는 헬스미디어 허브 되고싶다”

2015.10.11 19:51:04 11면

유상열 식약동원 자연주의 쇼핑몰 건강비책
최고 8% 위탁대행수수료 받는것 주목
상품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 특징

 

“단순히 상품만을 파는 쇼핑몰이 아닌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미디어 허브가 되고 싶습니다.”

식약동원 자연주의 쇼핑몰인 건강비책(http://ggbc.co.kr)의 유상열(58·사진)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는 마음가짐을 이렇게 설명했다.

건강비책은 흐트러진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지친 몸에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의 산물들을 제공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유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상열 대표는 “건강비책은 올바른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산자들의 판로를 개척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신이 키운 상품에 대해 확고한 신념과 자부심만 있다면 판매는 건강비책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 대표의 말처럼 건강비책은 생산자 전문 상담소를 운영해 상품의 브랜드 전략, 패키지 디자인, 쇼핑몰을 위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 작성 등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해 주고 있다.

특히 생산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12%의 높은 판매수수료를 받는 타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2~8% 정도로 저렴한 위탁대행수수료를 받는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유 대표는 “건강비책은 상품 구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식재별로 가지고 있는 효능들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를 통해 얻고 요리법 등 활용방법, 그리고 몸을 힐링할 수 있는 요가동영상을 업로드 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전문적인 건강정보까지도 제공하는 건강포탈”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건강비책은 컴퓨터 사용이 익숙치 않은 생산자들에게 온라인 상점을 손쉽게 열수 있도록 상품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및 상품 등록까지 모든 부분을 대행해 주고 있으며 구매정보 발송이나 정산대금 결제, 상품 발송까지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국내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면 입접이 가능하지만 건강비책은 아무 상품이나 판매하지 않는다는 유상열 대표의 말처럼 건강비책의 입점 기준은 품질에 있어서 확고한 자신이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 품질 관리 인증, G마크, HACCP 등 우수인증생산품 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유상열 대표는 “직접 생산자들을 찾아가 얘기를 듣다 보면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의욕은 있지만 전문지식이 없거나 인력과 시간 부족 등으로 아예 엄두를 못내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건강비책은 생산자가 별 다른 지식 없이도 판매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 오픈마켓 등 일반적인 쇼핑몰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정책으로 판매자들을 돕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현재 경기지역에서만 20곳 정도가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건강비책 설립 취지에 맞게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비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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