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동 공사장 인부 숨져

2015.10.13 20:31:22

수원시 고색동의 한 창고 건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6시50분쯤 고색동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인근 창고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이(66)모씨가 3m 높이에서 거푸집 해체공사를 하던 중 바닥으로 떨어졌다.

주변에서 작업을 하던 동료가 119에 신고해 이씨는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3일 자정쯤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신고자와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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