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소 난방시설’수원시, 전국 최초 도입

2015.10.14 19:31:36 8면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장소 난방시설’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난방시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우만4단지 버스정류장 1곳에 설치됐으며, 매년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난방시설은 버스 첫차 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3시간,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사용가능하다. 버튼을 누르면 버스정류장 상단부에서 15분간 온풍이 나온 후 자동으로 종료되는 시스템이다. (주)삼천리도시가스로부터 난방시설을 기부채납받은 시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한 뒤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면 1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 경기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목적으로 난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확대 계획은 아직 없다”며 “난방시설이 생겼다고 버스정류장이 밀폐되는 것이 아니라 복사열을 이용, 온기를 유지하게 되며, 한달 난방요금은 50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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