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서 살피는 ‘현미경 복지’로 수원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2015.11.04 20:32:06 8면

 

수원시는 올해 예산 중 약34%에 해당되는 복지예산 5천913억을 편성, 시민 누구나 손쉽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또 아동, 노인, 다문화, 장애인, 저소득층 등 다양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 및 보편적 복지로 수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에 본지는 총 4회에 걸쳐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복지를 추진 중인 수원시 속으로 들어가본다.

(1) 현장 중심 민·관이 함께하는 수원복지

(2) 노인복지를 위한 종합지원서비스

(3) 장애인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따뜻한 복지

(4) 고품격 보육환경 및 맞춤형 보육 지원

 

 

 

 

민·관 긴밀 협력체계 구축
현장중심 맞춤형 제공 강화

복지협의체 위원,통·반장 등
‘찾아가는 휴먼서비스’ 운영

‘원스톱 이동상담센터’ 가동
보건·법률·고용 등 상담 지원

기업·단체·학원·시민 등
민간기관 후원사업도 ‘활발’

 



수원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센터 운영위원회, 수원시 휴먼복지지원팀, 긴급지원선정위원회, 솔루션위원회, 4개 구청 무한돌봄사례관리팀, 동주민센터 복지협의체, 보건·복지 지역사회 협력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뤄 현미경 복지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긴급지원선정위원회는 실제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를 위해 위기와 긴급한 상황에서 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긴급지원서비스를 돕는다.

솔루션위원회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처하기 위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위기가정 통합사례에 대한 사례평가와 긴급 사례대상에 대한 자원연계 자문과 현장 개입여부를 논의한다.

지난해에는 부모의 사회단절로 공교육 기회가 차단된 자녀에 대해 부모의 정신과적 문제 개입방법에 대해 제안한바 있다.

또 자녀 양육포기 의사를 밝힌 부모의 양육 및 알콜 문제, 자살 고위험 청소년의 주거, 학교, 심리, 정서적 문제에 대한 개입 방법을 제시했다.

올해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의 사례관리 계획 및 지원체계, 비순응성 결핵환자의 사례관리 계획 및 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

센터는 복지 정보에 소외되고 거동불편 등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사정에 밝은 동 복지협의체 위원, 복지위원, 통·반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과 함께 취약지 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후 보호가 필요한 가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공공과 민간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One-Stop 이동상담센터’는 지역자원의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시민들에게 원스톱 상담을 제공한다.

관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월 1회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해 복지·보건·법률·고용·금융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한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사례관리전문가, 각 구 별 사회복지과 무한돌봄사례관리팀 담당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법무부 법률홈닥터, 수원고용센터 취업지원과, 수원시청 사회복지과 금융복지상담사 등이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는 10월말까지 50개 기관에서 110명이 참여해 총 8회 상담을 실시해 314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민간기관 후원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관내 기업, 단체 ,직업전문 학원, 일반시민 등과 복지 서비스 연계 협력 체결,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기업 및 개인 후원 연결, 의료협력사업인 ‘희망청진기’사업 추진 등 복지서비스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민관 사례관리 종사자 대상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사례관리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민관 협력기관 워크숍 및 토론회를 개최해 기관 간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동주민복지협의체를 전 동에서 운영하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개발해 연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내 기부·자원봉사·사회공헌 등의 자원발굴과 육성, 동 단위 민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례관리 지원, 복지사각지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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