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 영복여자고등학교는 5일 교내에서 최상기(사진) 교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전교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수능 기원제를 열었다.
수험생 450명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영복인을 이루는 모든 구성원의 정성을 담아 ‘영복인의 함성’, 2부 학년의 결속과 의기투합을 위해 학년의 마음을 담은 ‘네꿈을 펼쳐라’, 3부 급우들의 사랑과 격려로 ‘형설지공’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최상기 교장은 “인생을 살다보면 참으로 많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이라며 “시험은 뜻대로 잘 되지는 않습니다. 시험을 치루고 나서는 내가 한 답들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결과에 따라 최선을 다한다는 긍정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최후의 일각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