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 설렘의 무대였다” 김포 학부모밴드 공연 갈채

2015.11.08 19:19:47 11면

 

김포시 관내 학부모들로만 구성된 학부모밴드가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이 재능있는 학부모들을 발굴해 진행한 공연으로, 한해동안 교육자원봉사활동으로 학교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학부모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이날 재능기부로 공연에 나선 김포학부모밴드 단원들은 “식전공연만 해오다가 단독 무대라는 생각에 떨렸지만 그동안 연습해온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며서 떨림과 설렘의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박외순 교육장은 “앞으로 김포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런 재능있는 학부모들을 많이 발굴해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되는 학부모 동아리 축제를 개최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학부모들만의 무대를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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