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5인조 10대 강.절도단 검거

2004.02.02 00:00:00

중고생 등 10대 남녀 5인조 일당이 강.절도 및 윤간까지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2일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최모(16.고1년), 김모(15.무직)군과 김모(16)양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4시께 김포시 통진면 모세탁소에 침입, 현금과 의류를 훔치는 등 김포, 인천, 경북 영덕 등지에서 20차례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김군 등 2명은 같은날 오전 6시30분께 김포시 통진면 모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모(60.여)씨를 번갈아 성폭행한 뒤 1만7천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일당 가운데 김양 등 2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자들과 수개월동안 원조교제를 한 혐의를 포착,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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