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5일까지 ‘위안부 역사 올바로 알기’ 전시회

2015.11.09 20:24:37 9면

시청 복도갤러리에 30점 선봬

김포시는 10∼25일 시청사 1·2층 복도 갤러리에서 ‘위안부 역사 올바로 알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Do The Right Thing’(올바르게 행하기)이란 주제의 행사에는 위안부 여성의 고통스러운 삶과 짓밟힌 인권을 보여주는 사진, 그림, 동영상 등 30점이 전시된다.

위안부 여성으로 겪어야 했던 아픔을 형상화 한 이이남 작가 작품과 일제 강점기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세워진 건축물을 묘사해 슬픈 역사를 되짚어 보게 하는 윤정선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일부 외국인 작가 작품도 들어있다.

특히 최초로 한국 현대 미술에 만화적인 형식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동기 작가가 참여해 위안부 등 여성인권의 문제가 세계의 사회적 이슈 안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가 지난 7월 18일∼8월 3일 개최한 제4회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때 전시됐던 작품 일부가 전시된다.

유영록 시장은 “위안부와 여성의 인권문제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아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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