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이북도민회-북한 이탈주민, ‘우린 한가족’… 결연식 진행

2015.11.24 19:52:15 10면

 

김포시 이북도민회 회원들이 최근 김포컨벤션 웨딩홀에서 북한 이탈주민들과 가족의 인연을 맺는 결연식을 가졌다.

김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들이 북한이탈주민들과 한 가족이 돼 이들이 실향의 아픔을 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결연식에는 이북도민 고영표 회장을 비롯, 홍철호 국회의원, 김시용 경기도의원, 피광성·김인수·염선 김포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시 이북도민회 설기환 사무국장은 “김포시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간 가족 결연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김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이북도민회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가족 결연을 통해 김포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들과 가족의 연을 맺고 함께 의지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용남 기자 cyn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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