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국토부, 녹색도시 조성 ‘어깨동무’

2015.12.07 21:21:57 2면

그린 리모델링 사업 협약
道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경기도의 노후 공공시설물 개선사업을 연계해 녹색건축물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도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 부문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에 종합적인 건축물 에너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 그린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신청 건수는 지난해 352건에서 올 10월 현재 1천955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부와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약 7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경기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로부터 에너지소비효율 정보를 제공받아 그린리모델링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통해 도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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