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일 송랑유치원 등 도내 11곳의 유치원을 비롯해 전국 50개 유치원을 누리과정(만 3~5세 무상 공통교육)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랑유치원(공립)은 연령별로 연간 2∼3차례 유아가 중심이 돼 능동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수업 결과는 유아·학부모가 공유하는 ‘프로젝트 접근법 수업’으로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인성·창의성 분야의 우수 유치원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성·창의성 교육을 통한 유치원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우수 유치원을 공개 모집했다.
응모한 유치원 170곳 중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거친 98곳을 대상으로 2차 본심사를 거쳐 인성 분야 29곳, 창의성 분야 21곳 등 50곳을 선정했다.
우수 유치원 중 공립은 43곳, 사립은 7곳이었으며 이들 유치원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교육부는 오는 22∼23일 우수 유치원 워크숍을 열어 누리과정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수사례집을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