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8일 감염병 예방·관리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감염병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자 관련 내용을 담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의회에 상정했다.
조례안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과 이에 대한 시행 계획, 위기관리대책본부 구성, 관리자문위원회의 설치와 기능, 전문관리단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9일 의회 심사를 통과하면 이달 안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