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공항이전 후보지역 어딜까 지자체간 갈등해결-윈윈전략 모색

2015.12.09 19:02:32 8면

시, 지원위원회 회의 개최

수원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경기지방변호사회 장성근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수원 군공항이전 예비후보지역이 발표되면 이전지역 주민과 수원시가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에 참석한 아주대학교 박호환 교수는 “후보지 선정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참여가 사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말했다.

이재준 부시장은 “지난 6월 4일 국방부로부터 수원 군공항이전 추진 승인 이후 예비이전후보지 발표가 늦어져 안타깝다”며 “향후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시 해당 지자체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성공적인 이전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성근 공동위원장은 “예비이전후보지역 발표에 대비해 지금부터 수원 군공항이전 기본계획 수립, 이전후보지 갈등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 등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며 자문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수원 군공항이전 지원위원회는 지난 5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종전부지 개발 방향 및 신군공항 건설 등 정책자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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