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公 ‘道 여행 세미나’로 싱가포르 시장 공략

2015.12.13 20:08:51 2면

이색 관광콘텐츠 홍보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싱가포르에서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여행 세미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여행 세미나는 방한객의 약 80%가 개별 관광객인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지역 한국관광서포터즈인 ‘와코리아클럽’(Wah! Korea Club) 30여 명이 방문해 2시간 동안 경기도 권역별 관광지, 숙박지, 먹거리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개별 관광객의 특성을 고려해 유명 관광지 이외에도 지역 주민만이 알고 있는 숨은 관광 명소나 축제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의 경우 최근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여행사를 통한 여행보다 지인과의 독립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개별 관광객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라면서 “이런 추세에 맞춰 공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별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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