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14일 명규환(새누리·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을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이미경(새정치·비례) 의원을 간사로 선출, 본격 예결특위 활동에 들어갔다.
예결특위는 명규환 위원장 등 11명이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17일까지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2조2천10억원보다 662억원이 증가된 수정예산안을 포함한 2조2천672억원으로 2015년도 본예산보다 2천305억원이 증가된 규모다.
또 201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2조4천36억원 규모이며, 13개 기금 909억원 규모의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심사한다.
명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보면 일자리 창출과 문화도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복지 및 교통시스템 확충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분야에 걸쳐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과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 투자 효과와 함께 행정절차 이행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