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동년대비 과년도 체납액징수율 2012년도(284억7천300만원) 19.0%, 2013년도(234억700만원) 16.3%, 2014년도(261억6천100만원) 18.1%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시는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 체납액 징수 전담조직인 체납세징수단을 신설, 올해에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체납세징수단은 그동안 부동산공매 142건, 차량공매 147건,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12건, 고액체납자 명단공매 101명, 가택수색 10건, 체납자 번호판영치 354대, 예금압류 7천88명 등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징수활동을 실시했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 징수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4개 구청 세무과, 경제교통과가 혼연 일체 돼 문제해결을 위한 직원간 솔로션 구축과 통계도표를 이용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도에 기록한 체납액 300억원 징수는 단순히 300억원이 아니라 역대 최고 징수금액 경신, 월 평균 최초 30억원 돌파,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가지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외부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창출을 통해 2016년에는 보다 높은 목표금액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