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납세징수단 운영’ 성과 올 10개월만에 300억원 거둬

2015.12.23 19:37:52 8면

부동산공매·명단공개 등 실시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과 세수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운영한 결과 지난 22일 기준 300억 원(이월체납액의 20.2%)을 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동년대비 과년도 체납액징수율 2012년도(284억7천300만원) 19.0%, 2013년도(234억700만원) 16.3%, 2014년도(261억6천100만원) 18.1%에 비해 높은 수치다.

시는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 체납액 징수 전담조직인 체납세징수단을 신설, 올해에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체납세징수단은 그동안 부동산공매 142건, 차량공매 147건,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12건, 고액체납자 명단공매 101명, 가택수색 10건, 체납자 번호판영치 354대, 예금압류 7천88명 등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징수활동을 실시했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 징수 목표액이 조기에 달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4개 구청 세무과, 경제교통과가 혼연 일체 돼 문제해결을 위한 직원간 솔로션 구축과 통계도표를 이용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도에 기록한 체납액 300억원 징수는 단순히 300억원이 아니라 역대 최고 징수금액 경신, 월 평균 최초 30억원 돌파,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가지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외부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창출을 통해 2016년에는 보다 높은 목표금액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