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억압의 시대… 정권교체 디딤돌 놓겠다”

2016.01.27 21:14:05 4면

수원정 출마… 예비후보 등록

 

정의당 박원석(비례·46) 국회의원이 27일 수원정(영통)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압과 불평등의 시대로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무도한 권력을 마감하고 정책교체의 디딤돌을 놓겠다”라면서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라는 비전을 영통에서 대한민국으로 키워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영통은 이제 땅과 건물,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 확장에 몰두하는 것이 아닌 교육, 복지, 환경, 문화에 투자해 사람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정치 혁신을 이끄는 수도권 정치일번지로 영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시민정치포럼 공동대표의원,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노무현 정부 저출산 고령화연석회의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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