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휴장 끝나는 성저파크골프장 ‘기지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 ‘나이스샷~’

2016.03.08 21:30:59 7면

고양도시관리공사, 14일 개장
타 지역서도 찾는 파크골프 명소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관리, 운영 중인 성저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14일부터 2016년 운영에 들어간다.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부근 고양스포츠타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성저파크골프장은 다양한 난이도의 18홀로 이루어져 있으며 홀 주변 그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난지형잔디로 조성되어 있고 벙커, 해저드 등도 갖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 도심 속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올해부턴 기존 홀컵외 추가로 홀컵을 설치하여 이용시민들의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파크골프는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간단한 경기규칙 숙지와 장비(파크골프채)만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개장과 관련, 공사 임태모 사장은 “103만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의 여가증진과 가족중심 레포츠로서 더할 나위없는 훌륭한 스포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용료는 1회(18홀) 기준으로 성인 3천300원, 어린이 2천200원이다. 장비가 없을 경우 현장에서 장비 대여(1천100원)도 할 수 있고 모든 사용료는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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