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예술단, "올해 정통 클래식 연주 더 치중"

2004.02.12 00:00:00

정통클래식 음악을 강화한 수원시립예술단의 2004년 연주계획이 확정됐다.
12일 수원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정통클래식 연주회를 강화해 대중에 선보일 계획인 것은 물론 정기연주회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문화센터 등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연주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교향악단, 합창단 모두 10회이상 공연할 계획을 세웠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정기연주회를 비롯, 기획 및 초청공연, 팝스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3월 10일 신입생을 위해 마련한 '새봄맞이 베토벤의 밤' 연주를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정기공연이 펼쳐지며 4월에는 '교향악 축제' '신예음악가 초청시리즈'가, 5월에는 '가정의 달 가족음악회' 등이 이어지며 하반기에는 '청소년음악회' '여름음악축제' '팝스콘서트'등 풍성한 기획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5월에는 환경음악제인 독일 '에켈스하우젠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로스홀에서 모차르트의 서곡 '돈 죠반니', 베토벤 '전원' 교향곡 등을 율리우스 베르거와 협연하는 등 3회에 걸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율리우스 베르거는 독일 에켈스하우젠시향의 지휘자로 지난해 수원시향과 협연한 바 있다.
또한 수원시립합창단 역시 3월 16일 '새봄맞이 합창음악의 밤'을 시작으로 6차례의 정기공연과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7월 '잔디밭음악회' 9월 분당요한성당에서 '가톨릭 클래식연주' 등 기획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등을 마련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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