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연천군은 3번 국도변에 각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형 농산물 전문 판매장을 설치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연천 주민들은 대형매장이 없어 동두천, 의정부 등지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어 소득보장과 지역 특산품의 명품화로 농업시장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49억원을 투입해 전곡읍 전곡리 276번지 4천여평에 700여평의 건축물을 내년 5월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향토 음식점, 농산물 창고, 만남의 광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전문판매장은 지역특색을 살려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부합되는 한반도 형상의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전곡농협에서 위탁 경영하게 될 농산물 전문판매장은 진열되는 농산물을 지역 대표 농산물로 엄선해 산지 직거래 형태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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