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여주인 숨진 채 발견

2004.02.15 00:00:00

40대 호프집 여주인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20분께 구리시 인창동 M호프집에서 주인 김모(43.여)씨가 바닥에 엎어져 숨져 있는 것을 김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김씨는 출입문 부근에서 넘어져 얼굴에서 많을 피를 흘렸으며 가게 출입문은 안에서 잠긴 채 외부의 출입흔적은 없었다.
목격자 김씨는 "함께 거주하는 김씨가 이틀 전부터 집에 들어오지 않아 계속해서 전화를 했으나 받지않았고 오늘 아침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여부를 가리기 위해 사체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인물들에 대한 행적을 수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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