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랑 흥겨운 마당놀이

2016.04.13 21:56:15 12면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
이달 20일부터 7월27일까지
도문화의전당 국악당서 무대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은 올해 상반기 상설공연으로 국악아동극 ‘뛰는토끼 위에 나는거북이’를 마련, 오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관객을 맞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국악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심어주고 우리 음악을 더 친근하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을 더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과 고전소설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이번 공연은 어린이 마당놀이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통’에 중점을 둬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고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꾼이 각종 화려한 마술과 탈춤 장단에 맞춰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고, 국악을 소재로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쉽고 재미있는 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또 공연관람 전에는 전통악기 소리 들어보기, 장단 배우기, 국악동요 배우기 등 국악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소통공연’ 시간을 마련했고, 공연관람 후에는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줄넘기, 징, 북 등 전통놀이와 전통악기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오전 11시 시작되며 소통공연은 이보다 앞선 10시40분부터 열린다. 어린이 2만원. 성인 1만원.(문의: 031-289- 6421)

/전미선기자 msjun55@
전미선 기자 agag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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