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을)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도로시설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1970년대 개발에 착수해 준공된 지 35년 이상 경과된 반월·시화산업단지는 도로시설의 노후화로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도로 기반 시설(도로·보도·조명) 정비를 위해 쓰인다.
반월·시화산업단지 도로시설이 정비되면 산업단지 내 도시환경이 개선되고, 스마트허브 근로자 20만 7천여명의 근로환경개선과 일자리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특별교부세 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로부터 지역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