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이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생명문화학회가 공동 기획했다.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박인주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성철 생명문화학회 상임이사, 경기도 시·군센터 관리자 및 생명사랑 교육강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 유수현 숭실대 교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지방정부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로 민·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 강은희 생명사랑 전문교육강사, 백승철 마이소사이어티(misociety) 대표, 장영숙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 박주선 생명문화학회 이사, 이명훈 서울기독대 교수가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 마 범죄와 투신자살 소식은 우리 주변에 생명경시 풍조가 얼마나 팽배해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제 자살예방 중심이 아닌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진정한 해결책이고 또한 이웃의 생명과 경기도민의 복된 삶을 잇는 연결고리는 자원봉사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