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28일 ‘지진발생에 따른 원자력발전소 위험 방지 대책 마련 및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건의안에서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 발생과 여진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전력 생산을 원자력발전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는 요구도 건의안에 담겼다.
김 의원은 “경주 지진 사태는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공포를 주었고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리는 것”이라며 “지진으로 인한 공포의 근원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 건의안은 다음 달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