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톨게이트 환승동선 개선 사업 ‘속도’

2016.10.10 21:09:26 9면

김상돈 의원, 사업비 추가 확보

의왕톨게이트 환승동선 개선 사업을 위한 예산이 추가로 확보돼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상돈 의원(더민주·의왕1)은 10일 해당 사업비로 당초 8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4억5천여 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의왕톨게이트는 하루 8천3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환승을 하려면 620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으며 이에 의왕시가 대중교통 이용율을 높일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8억원을 확보한 뒤 최근에는 도 경관심의위원회에 엘리베이터와 캐노피 설치를 요청, 4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1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의왕톨게이트 요금소 상부공간의 캐노피를 이용한 보도육교 28m, 승강기 2기에 캐노피와 바닥데크, 조명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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