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적봉공원에 국내 최대의 자연석 폭포가 들어섰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11월 GRC 인조암으로 조성된 뒤 노후화된 노적봉공원 자연석폭포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재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 올해 3월 착공해 지난 달 31일 높이 17m, 길이 114m 규모로 완공했다.
시는 또 방문객들이 폭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돌계단과 수변데크, 폭포 전망대 포토존, 노적봉 자연적 모습의 폭포를 금빛으로 형상화한 야간조명, 파도웨이브 분수대 및 소공원을 함께 조성했다.
제종길 시장은 준공식에서 “노적봉공원 자연석폭포가 시민들의 이야기거리가 되고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제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안산문화원 소속 와리풍물단의 풍물농악놀이와 안산시 시립국악단의 연주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이어졌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