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2차 공모

2016.11.07 21:47:09 5면

한전, 18일까지 홈피서 접수
변압기 용량 부족 아파트 제외

한국전력은 7~18일 전국의 공동주택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2차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주간 시행한 1차 공모에서는 전국 366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급속 충전기 382기, 완속 충전기 806기 등 1천188기를 신청했다.

이번 2차 공모는 1차와 마찬가지로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한전은 신청 기간이 끝나면 현장 확인과 시공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기를 공동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신청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충전시설 및 그 부속시설물 설치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설치조건이 필요하다.

한전은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한전에서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의 충전요금을 부과한다.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하고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설치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