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역시 부천… 올해 ‘최고의 축제도시’로 뽑혔다

2016.11.15 20:28:54 9면

봄꽃 축제·여름 3대 국제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인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문화향유·관광산업 ‘1석2조’

 

문화마케팅연구소 ‘트래블아이 어워즈’ 축제부문 최우수도시 선정

부천시가 봄꽃 축제와 영화·만화·비보이 등 3대 여름 국제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최고의 축제도시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최근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선정한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축제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마케팅연구소는 2015년 11월~2016년 10월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지역호감도 성과와 지표를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수치화했다. 이어 관광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선정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등 6개 부문이다.

시는 4월과 5월 진달래·벚꽃·복숭아꽃 등 봄꽃축제와 복사골예술제를 열어 문화마케팅연구소로부터 ‘5월의 지역호감도 1위 도시’로 뽑히기도 했다.

또 7월에는 만화, 영화, 비보이, 대학가요제 등 ‘문화바캉스’를 콘셉트로 한 여름축제를 개최했다.

부천대학교와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부천의 봄꽃 축제와 여름 문화축제에는 7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이 쓴 돈도 244억 원을 넘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발전까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을 반증했다.

김영창 시 관광콘텐츠과장은 “3대 국제문화축제·봄꽃 축제와 관광을 융합한 특색 있는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용권 기자 yk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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