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식 방류시설물, 인공폭포로 바뀌다

2016.11.21 21:11:45 9면

고양 도촌천 내 원능하수처리장
경관 개선…주민 휴식공간 기대

 

고양시가 하천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촌천 내 원능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시설물을 이용해 벽천폭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촌천 내 원능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시설물은 그간 돌출식 방류구로 인해 하천 경관 저해와 폐수 방류의 오인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고양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도촌천 정비사업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과정에서 그대로 방치된 처리수 방류구에 대해 친수시설로 개선방안을 제시해 최종 배출구에 수조를 설치하고 자연석을 쌓아 도심지역 내 쾌적한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시는 이번 인공폭포 조성으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이용한 방류공간이 주민의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 내 처리수를 이용한 방류시설물의 전수조사를 통해 설계과정에서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경관을 우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시성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하천으로 명소화 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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