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철 모으기 운동 전개

2004.03.04 00:00:00

"쓰지 않는 고철류 내놓으세요"
수원시 팔달구는 최근 폭등하고 있는 고철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철업계의 철강원자재 확보를 돕기 위해 '고철 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을 ‘고철 수집의 날’로 정하고 각 동사무소와 관내 각급 학교에서 모은 고철을 재활용수집차량이 회수하여 철강회사에 판매하기로 했다.
수집대상 고철은 식기, 주방용기, 사무용철제가구, 음료수 깡통, 자동차 부품 등 생활주변에서 안 쓰고 방치되어 있는 모든 금속류다.
구는 고철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방침이다.
김찬형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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