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랄’ 열풍 잇는다

2016.11.28 20:41:04 5면

갤S7 엣지 64GB 판매 시작
갤노트7 교환율 탄력 기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 모델 ‘블루코랄’ 색상 출시에 이어 이 색상을 적용한 64GB 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의 64GB 모델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이 64GB에도 적용된 만큼 그간 다소 정체돼 있던 갤럭시노트7 교환율(회수율)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64GB 단일 용량으로만 출시된 만큼 아직 기기를 교환하지 않은 고객 중 ‘블루코랄·64GB’라는 조건을 원하는 이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7 블루코랄 색상이 출시된 이후 갤럭시노트7 교환에 더 탄력이 붙었다”며 “일반 판매뿐 아니라 노트7 교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회수 대상인 갤럭시노트7 회수 약 50만대 중 25만대 이상이 교환되거나 환불돼 회수율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절반인 50% 수준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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