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감, 교육현장 재난대응 일본 선진사례서 ‘해법’ 찾다

2016.12.08 19:35:52 20면

도쿄 초·중등 교육기관 방문
동경방재거점·체험시설 견학
지진 등 대응 시뮬레이션 체험
안전시스템 구축 등 정보 공유
동경한국학교선 지원도 약속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일과 5일 학교 안전시스템 정책교류협력을 위해 일본 도쿄의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감과 방문단은 지난 4일 동경 방재거점시설 및 체험시설인 동경임해광역방재공원을 방문해 수도직하형 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의 재해 정보를 총괄하고 재해 응급 대책을 조정하는 수도권 광역 방재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확인했다.

또한 실제 재해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과 훈련 등을 체험했다.

이어 5일에는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오공태 이사장, 김득영 교장 등 교직원들을 만나 재난 대처 교육 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 안전 시스템, 교육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재정 교육감은 “공동체가 함께 위기를 대처하고 같이 살아갈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발생 시 결재없이 자동적으로 학교와 교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매뉴얼대로 실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동경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 등 민족문화교육에 관심을 나타내고 정부와 함께 협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으며, 향란여학교도 방문해 학교 내 안전교육 시스템 구동 현황을 살펴봤다.

6일에는 동경도 교육위원회와 와세다소학교를 방문해 구체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과 반복 훈련 등 안전시스템 구축 및 학교 내 재해대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손정은기자 sonje@·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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