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4시 20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한 제지공장에서 안모(43·중국국적)씨가 펄프 원자재 분쇄 작업 중 분쇄기 안으로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분쇄기 안에서 안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기계 내부에 문제가 생겨 확인하려던 안씨가 발을 헛디뎌 분쇄기에 빠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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