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빙자 선거운동 목사 등 9명 검거

2004.03.08 10:13:00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8일 전도를 빙자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로 인천 모 교회 기획전도담당김모(36) 목사를 구속하고 이 교회 소속 전도사 6명 등 모두 8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달 26일 인천 모 지역구에서 공천후보자로 나선 A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신도들의 집을 호별 방문하며 전도사들로 하여금 후보 홍보인쇄물을 넣은 펜꽂이(1개당 6천원) 300여개를 배포토록 한 혐의다.
김 목사는 후보자가 자신의 교회의 집사라는 점을 들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열린 경선에서 2위를 기록,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