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차산 일대 ‘역사문화공원’ 추진

2017.01.09 20:17:46 8면

구리둘레길 전 구간 종합 점검
‘망우묘역 인문학길’ 현장 찾아

구리시가 시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한용운, 조봉암, 안창호, 방정환 선생 등 근·현대 위인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백경현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아차산 일대에서 시민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시 아차산 능선을 중심으로 서울시에서 조성한 ‘망우리묘역 인문학 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애국선열들이 잠들고 있는 이곳에 근·현대 위인을 테마로 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장을 비롯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시 이미지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아차산과 구리둘레길 전 구간을 점검해 나가면서 종합적인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해 이 일대를 친환경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 관내를 포함한 망우묘역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문인, 예술인 등의 묘역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주요 등산로의 시민불편사항, 형제약수터 체육시설 보수 및 수목보호 원주목 설치, 형제약수터와 백교를 잇는 무장애길 조성, 실개천 상류정비, 도리미저수지 준설 등 지난 시기에 미쳐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항들을 일일이 점검, 신속한 보완 및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부터 28번째 진행한 로드체킹을 통해 그간 450여 건의 지적사항 중 단기간 개선이 가능한 260여 건을 조치 완료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150여 건은 조치중 또는 사업 준비중이고 나머지 40여 건은 장기과제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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