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울리던 TSWV에 내병성 고추 품종 개발

2017.01.22 19:57:24 5면

농우바이오, 올해부터 본격 공급

농우바이오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일명 칼라병)’에 내병성을 갖춘 고추 품종을 개발해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TSWV는 지난해 전국 주요 고추 단지권에서 발병해 농가에 큰 피해를 안겨준 바이러스로,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약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어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우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칼라짱’, ‘칼라스탑’ 등의 2개 고추 품종은 신미도(매운맛)를 갖춘 극대과 조생종으로, 절간(식물의 줄기에서 잎이 달려 있는 마디와 마디 사이)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 용이성이 뛰어나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고추 단지권을 대상으로 TSWV 내병성 고추 품종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고추 품종이 TSWV에 대한 새로운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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