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팽목항 찾아 세월호 희생자 추모

2017.01.24 19:47:52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이후 매년 설을 앞두고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팽목항 분향소에 헌화한 후 방명록에 ‘1천일을 기다려왔습니다. 진실인양, 진실규명 미수습자 아홉분이 어서 가족들에게 돌아와야 합니다.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304명의 생명을 책임지지 못한 이 나라 앞에 그저 부끄럽습니다. 설날이 내일모레인데…겨울 바다 속에 있는 아홉분을 마음속에 그려봅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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