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매매·전세가 상승폭 둔화 새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영향

2017.01.31 20:35:50 5면

올해 1월 전국의 주택 매매, 전세가격이 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조사결과, 지난달 대비 0.02%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0.07%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이 지난달 0.07%에서 0.01%로 사실상 보합세를 기록했고, 지방은 0.06%에서 0.02%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각각 0.01%, 단독주택이 0.05%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는 전국 주택기준 0.03%로 지난달(0.08%)에 비해 매매와 마찬가지로 오름폭이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지난달 0.33%에서 이달엔 0.12%로 줄었고 경기가 0.19%에서 0.11로, 부산이 0.40%에서 0.26%로 각각 상승세가 둔화했다.

월세는 전국 주택 종합 기준 0.02% 하락했다. 서울과 경기도의 월세가 각각 0.01%, 0.02% 하락했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