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의 2기 과제는 ‘KT 지배구조개선’

2017.01.31 20:35:50 5면

연임이 결정된 황창규 KT 회장의 차기 과제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떠올랐다.

KT 이사회는 31일 정기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의 경영계약서에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 지배구조 구축을 주요 과제의 하나로 설정했다.

해당 경영계약서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황 회장이 정식으로 재선임되면 효력을 발휘한다.

앞서 CEO추천위원회는 지난 26일 황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며, 신성장 사업 추진과 함께 투명하고 독립적인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특별히 요구했다.

황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사회가 주문한 과제들을 한 치의 어김 없이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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