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원가 공개 연대 소송

2004.03.12 00:00:00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전국주공계약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공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을 다음주에 제기키로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참여자치연대는 12일 성명을 통해 "주공측이 분양원가 정보공개를 거부함에 따라 인천 삼산, 고양 풍동, 부천 소사, 용인 동백지구 주공아파트 계약자들과 함께 다음주에 '아파트분양원가 정보공개거부취소 처분' 소송을 제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산주공의 경우, 같은 택지내에서 1년전 분양된 동일 주공아파트보다 4천만원 이상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고, 풍동주공이 공개한 추정 분양원가에서 주공은 33평형을 기준으로 약 48%의 차익을 남기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천참여자치연대와 전국주공계약자협의회는 행정소송 제기와 함께 해당 단지의 추정 분양원가 공개, 집회 및 1인시위, 사이버 시위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범한 전국주공계약자협의회는 인천 부평구 삼산, 경기 고양시 풍동, 경기 용인시 동백, 경기 부천시 소사, 부산시 안락 등 5개 주공아파트단지 계약자들로 구성됐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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