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北, 핵무기 소용없다고 깨닫게 할 것”

2017.03.01 20:44:59 1면

3·1절 기념사서 강력 대응 강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일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안보리 결의 등의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북한이 잘못된 셈법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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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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