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불법이용업소 18곳 적발

2004.03.15 00:00:00

인천 계양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윤락행위 등 퇴폐영업의 우려가 있는 이용업소를 단속하고 18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계산택지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일반 주택가에 위치한 퇴폐영업 우려 2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했으며 별실, 칸막이 등 시설기준 위반과 이용사 면허대여 및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별실설치 등으로 적발된 15개 업소는 영업정지를 내리고, 칸막이 설치 등 다소 경미한 위반사항의 3개 업소(칸막이설치 2건, 소독기 미설치 1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퇴폐이용업소와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를 추진해 깨끗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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