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 사업 활기 ‘10년 만의 비상’

2017.04.02 20:42:59 7면

주상복합용지 3필지 1순위 낙찰
예정가 보다 20∼28% 높은 금액
지난해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
이번엔 토지까지 성공적인 매각

 

인천 루원시티의 토지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 사업 시행 10년만에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루원시티에서 처음 공급된 주상복합용지 3필지가 지난달 27일 1순위에서 낙찰자가 선정돼 31일 계약체결이 완료됐다.

주상 1·2용지는 예정가 2천693억 원 대비 20% 높은 3천239억원에 DS네트웍스가, 주상3용지는 예정가 859억 원 대비 28% 높은 1천101억 원에 ㈜신영이 각각 선점했다.

이로써 루원시티는 지난해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이번에 토지까지 성공적인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루원시티 사업은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시작으로 2008년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세계 경제침체가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이어지면서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해 왔다.

장기간 사업이 지체되자 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논의를 시작, 사업정상화 합의를 극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지난해 3월 개발계획 변경, 9월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12월 단지조성공사 착공까지 진행, 사업을 재개시켰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의 교통 및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알림으로써 이번에 매각된 3필지를 시작으로 단계적 토지 공급 및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루원시티를 주거·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한 콤팩트시티로 개발해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조성, 원도심 재생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루원시티는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로 연결되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기존 시가지의 탄탄한 배후상권을 포함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최고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청라~화곡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광역버스 등이 집중되는 대중교통의 결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신월~서인천IC) 및 일반화(서인천 IC~인천항)의 시점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위치해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 수도권 주요지역과 1시간 이내에 연결이 가능한 미래 투자가치가 높은 사업지구이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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