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적립금 모아 남양주 소외층에 희망을

2017.04.23 20:40:52 11면

농협 남양주지부 발전기금 전달
“지역 변화 만드는 손쉬운 방법”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부시장실에서 남양주시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1억2천459만2천750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남양주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6년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남양주사랑카드·남양주 희망장학카드·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사용한 실적의 0.1~1%가 적립돼 모아진 것이다.

이 기금은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지원하거나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정규철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카드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01년부터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활성화를 위해 점증적인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3억7천500만원이 전달됐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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