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11일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6개월만에 100례, 11개월만에 200례에 이르렀으며, 3년 4개월만에 7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700례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20일 기념식을 개최,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